"비트파이넥스, 해킹당해 고객 정보 40만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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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서 대량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3일(현지시간) 시노지 리서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파이넥스에서 2.5테라바이트의 데이터와 4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이어 "비트파이넥스를 해킹한 단체 'FSOCIETY'는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면 고객의 KYC(고객확인절차) 정보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비트파이넥스 측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파올로 아르도이노 비트파이넥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해커는 우리에게 연락하지 않았다"면서 "해킹한 것으로 알려진 샘플 데이터에는 22만5000개의 이메일 및 비밀번호가 들어있고 이중 5000개만이 비트파이넥스 고객의 정보와 일치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KYC 정보 또한 엄격한 속도 제한이 걸려있어 대량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면서 "나는 해당 내용이 거짓으로 보인다. 하지만 계속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겠다. 자금은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3일(현지시간) 시노지 리서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파이넥스에서 2.5테라바이트의 데이터와 4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이어 "비트파이넥스를 해킹한 단체 'FSOCIETY'는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면 고객의 KYC(고객확인절차) 정보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비트파이넥스 측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파올로 아르도이노 비트파이넥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해커는 우리에게 연락하지 않았다"면서 "해킹한 것으로 알려진 샘플 데이터에는 22만5000개의 이메일 및 비밀번호가 들어있고 이중 5000개만이 비트파이넥스 고객의 정보와 일치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KYC 정보 또한 엄격한 속도 제한이 걸려있어 대량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면서 "나는 해당 내용이 거짓으로 보인다. 하지만 계속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겠다. 자금은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