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서 멸종위기 2급 대모잠자리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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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개체수 감소…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 범주로 분류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멸종위기종인 대모잠자리의 서식이 확인됐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달 3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시행한 봄철 생물다양성 조사에서 멸종위기 2급인 대모잠자리가 다수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시숲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보전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것으로, 원광대 생명환경학과 임종옥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대모잠자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의 잠자리과 곤충으로, 몸은 갈색 바탕에 등줄이 검고 연못, 습지 등 습한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종이다. 최근 환경오염 등으로 서식지와 개체수가 감소해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 범주로 분류되는 등 보전 가치가 높은 종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우리 식물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들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생태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번 조사는 도시숲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보전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것으로, 원광대 생명환경학과 임종옥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대모잠자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의 잠자리과 곤충으로, 몸은 갈색 바탕에 등줄이 검고 연못, 습지 등 습한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종이다. 최근 환경오염 등으로 서식지와 개체수가 감소해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 범주로 분류되는 등 보전 가치가 높은 종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우리 식물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들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생태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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