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5일 중랑천서 서울장미축제…중랑구, 축제현장 사전점검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8~25일 열리는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앞두고 지난 3일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현장점검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류경기 구청장은 축제 장소인 중랑천 일대를 약 2.5km 구간을 직접 걸으며 축제 준비 사항 전반을 살폈다. 장미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중화체육공원과 중랑천로 등 축제장 일대의 안전, 교통, 주차, 청소, 위생, 시설물 설치 현황, 물가안정 대책 등을 점검했다.

구는 특히 안전관리를 위해 축제를 전후한 기간까지 포함한 오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2천456명의 인력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류 구청장은 "중랑구민들에게는 자부심을 드높이고, 방문객들에게는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꼼꼼하게 대비해 안전한 축제를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18일부터 8일간 중랑천 일원에서 열린다.

메인 행사인 '그랑로즈페스티벌'은 18~19일 이틀간 중화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25일에는 축제 연계 행사로 겸재교 일대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장미 퍼레이드, 노래자랑 등 구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장미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로즈아트가든'을 운영하는 등 장미 테마도 강화한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