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지역채널서 무주 특산물 홍보...“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박인서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 제작본부장(오른쪽)과 황인홍 무주군수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가 케이블 지역 채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전북 무주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B tv 케이블 지역 채널을 통해 무주 지역 관광상품 및 특산물에 대한 홍보·판매를 지원하는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7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B tv 케이블 지역 채널 커머스 방송인 해피 마켓에서 ‘무주 봄 힐링 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과 산머루 와인, 도라지 진액 등 무주 지역 특산물에 대한 방송을 시작한다. 방송을 통해 무주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국내외 시청자에게 알리고 상품 판매 채널의 역할도 맡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무주 지역의 문화와 산업 분야 상생을 위한 프로젝트 및 이벤트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앞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박인서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 제작본부장은 “지방 고유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과 특산물을 B tv 지역 채널을 통해 알림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