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치경찰위 출범 3년…스쿨존사고 제로화 등 232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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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출범한 제1기 광주 자치경찰위원회가 총 23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자치경찰위원회는 제1호 시책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 등 지역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80여건의 건의·제안 사항을 처리했다. 자치경찰위는 3년간 광주 소재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157곳에 시종점을 표시하고 눈에 잘 띄는 노란색 횡단보도 조성, 보행로와 차도 분리, 음주운전 단속 강화 등을 했다.
지난 10년간 1∼4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가 매년 반복됐으나 올봄 개학기(2월 19일~4월 26일)에는 교통사고 0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빛고을 교통사망사고 대책팀을 구성해 12차례에 걸쳐 교통사고 현장에 방문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무단횡단 방지시설도 설치했다. 민간·공공 기관과 함께 희망 틔움 통합지원단을 꾸려 긴급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들을 도왔다.
광주경찰청·광주시교육청·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 등과 연대해 긴급 생활비·학업·심리 상담 등도 제공했다.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피해 구제를 위해 11명의 법률자문단을 구성해 경찰 신고·수사단계에서부터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게 했다. 전국 최초로 청년서포터즈를 발족해 젊은 층이 치안 활동에 참여하도록 했고, 빛고을자전거순찰대를 운영하며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김태봉 광주 자치경찰위원장은 "제2기 위원회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역민 안전 보장을 위한 시책을 완성해 자치경찰제도가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자치경찰위원회는 제1호 시책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 등 지역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80여건의 건의·제안 사항을 처리했다. 자치경찰위는 3년간 광주 소재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157곳에 시종점을 표시하고 눈에 잘 띄는 노란색 횡단보도 조성, 보행로와 차도 분리, 음주운전 단속 강화 등을 했다.
지난 10년간 1∼4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가 매년 반복됐으나 올봄 개학기(2월 19일~4월 26일)에는 교통사고 0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빛고을 교통사망사고 대책팀을 구성해 12차례에 걸쳐 교통사고 현장에 방문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무단횡단 방지시설도 설치했다. 민간·공공 기관과 함께 희망 틔움 통합지원단을 꾸려 긴급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들을 도왔다.
광주경찰청·광주시교육청·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 등과 연대해 긴급 생활비·학업·심리 상담 등도 제공했다.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피해 구제를 위해 11명의 법률자문단을 구성해 경찰 신고·수사단계에서부터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게 했다. 전국 최초로 청년서포터즈를 발족해 젊은 층이 치안 활동에 참여하도록 했고, 빛고을자전거순찰대를 운영하며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김태봉 광주 자치경찰위원장은 "제2기 위원회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역민 안전 보장을 위한 시책을 완성해 자치경찰제도가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