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왜 뽑아야 하나"…애먹는 면접, 곤란한 질문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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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구직자 730명 조사
2명 중 1명 "면접 가장 어렵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99.26707158.1.jpg)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8일 최근 1년 안에 구직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남녀 구직자 7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웹과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응답자 중 46.4%는 채용 절차 중 면접이 가장 어렵다고 답했다.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입사지원서 작성이 어렵다는 응답은 38.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적성·역량검사 7.0%, 실기·실무테스트 5.6% 순이었다.
면접 과정에서 가장 대답하기 어려웠던 질문을 묻는 항목에는 37.5%(복수응답)가 '우리 회사가 왜 지원자를 뽑아야 하는지'를 꼽았다. 지원자 본인의 강점을 소개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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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스펙 중 가장 아쉬운 대목으로는 47.9%가 영어·외국어 점수라 꼽혔다. 이 외에도 자격증(31%), 인턴·대외활동(27.4%), 전공학과(21.2%) 등이 아쉬운 스펙으로 언급됐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