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미래인재 육성'…성남시-교육지원청, 과학고 유치 추진
입력
수정
하반기 공모 일정 나오면 본격화…현재 경기도엔 의정부 1곳뿐 경기 성남시가 이공계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유치를 추진한다.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전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은혜(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당선인과 만나 성남지역에 과학고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는 학력 우수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도내 다른 시의 우수 학생들도 유치하려고 과학고 유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은 학교 관계자,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의정부에 있는 경기북과학고 1곳뿐이다.
경기도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과 인천은 2곳씩 있다.
수원에 경기과학고가 있는데, 이 학교는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학영재고다. 광역 시도 내 지역 학생들을 신입생으로 뽑는 특목고로 분류되는 과학고와는 선발 방식이 다르다.
경기지역에 과학고가 1곳뿐이다 보니 고양시와 부천시 등 도내 일부 지자체는 과학고를 추가로 지정해야 한다고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 경기지역에 과학고를 추가 설립하는 방안을 포함한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도 교육청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연계해 신청하면 과학고 예비 지정, 특목고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실 성남시 교육지원팀장은 "도 교육청의 공모 일정, 지정 시기·절차·규모 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연구 용역이 끝나는 올해 하반기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세부 추진계획이 나오면 그에 맞춰 과학고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성남시는 학력 우수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도내 다른 시의 우수 학생들도 유치하려고 과학고 유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은 학교 관계자,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의정부에 있는 경기북과학고 1곳뿐이다.
경기도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과 인천은 2곳씩 있다.
수원에 경기과학고가 있는데, 이 학교는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학영재고다. 광역 시도 내 지역 학생들을 신입생으로 뽑는 특목고로 분류되는 과학고와는 선발 방식이 다르다.
경기지역에 과학고가 1곳뿐이다 보니 고양시와 부천시 등 도내 일부 지자체는 과학고를 추가로 지정해야 한다고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 경기지역에 과학고를 추가 설립하는 방안을 포함한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도 교육청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연계해 신청하면 과학고 예비 지정, 특목고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실 성남시 교육지원팀장은 "도 교육청의 공모 일정, 지정 시기·절차·규모 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연구 용역이 끝나는 올해 하반기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세부 추진계획이 나오면 그에 맞춰 과학고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