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가정의 달 맞아 테마파크 변신…퍼레이드·콘서트 등 이벤트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행사
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오는 28일까지 ‘행복의 집’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연휴 기간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퍼레이드, 미니 콘서트,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오는 28일까지 ‘행복의 집(The House of Happiness)’을 주제로 한 행사를 연다. 행복의 집을 테마로 각 점포별로 문화홀과 문화센터에 캐릭터 팝업 스토어와 포토존을 마련했다. 퍼레이드와 공연, 버스킹 등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감사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족 단위 고객들이 백화점을 가장 많이 찾는 달”이라며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혜택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미아점은 오는 15일까지 10층 문화홀에 인기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 체험전을 연다. 옥토넛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고 포토존도 운영한다.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는 천호점에서 동일한 체험전이 이어진다. 킨텍스점에서는 19일까지 9층 문화홀에서 핑크퐁과 베베핀의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를 연다. 더현대 서울은 6월 개봉하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 팝업을 준비한다. 더현대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열린다.

어린이날 연휴기간 동안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현대백화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참가자가 26일까지 유아동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만 H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뷰티 브랜드에서 60만원, 100만원,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만/10만/20만 H포인트를 증정하는 ‘더블 기프트 위크’를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현대백화점 식당가 매장에서는 매장 이용 시 콜키지 요금 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콜키지프리 위크’가 열린다. 압구정본점, 더현대 서울 등 와인복합전문매장 와인웍스 입점 점포에서는 현대백화점 수석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 갈라 디너도 진행한다.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한 추첨 이벤트도 한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5일까지는 추첨을 통해 디즈니 겨울왕국 10주년 한정 피규어 세트(1명), 레고 던전&드래곤 레드드래곤 이야기(1명), XBOX 시리즈X(1명)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했다. 오는 19일까지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LG 워시콤보(1명),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와 선물 구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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