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포레나해모로, 대전 도마·번동지구 중심…국가산단 기대감

한화 건설부문과 HJ중공업 건설부문이 대전에서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선착순 분양에 돌입한다. 미니신도시급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는 도마·번동지구의 중심에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전 서구 도마동에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818가구(전용면적 39~101㎡)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4000여 가구)와 비슷한 규모다.

여기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되면서 인근 단지들은 직주근접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국가산단 후보지는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 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주변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및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시내 교통망이 조성돼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이동도 가능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과 KTX 서대전역, 대전 지하철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도 단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예정)이 신설될 예정이다.

교육 환경으로는 도보 10분 거리에 대신중고교가 있다.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 안에 있다.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브랜드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돋보인다. 아파트 동은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거실과 방 세 칸이 나란히 배치된 구조)로 구성된다. 동 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해 조경 공간도 넓게 확보될 예정이다.

피트니스, 요가 등 개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와 골프트레이닝센터도 조성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