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돌봄시설 '커뮤니티센터' 관심 집중…벤치마킹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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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자체·연구기관 17곳 견학…지역소멸 극복 모델 주목
강원 화천군이 운영하는 초등생 온종일 돌봄시설인 '커뮤니티센터'가 개관 이후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자체가 운영을 전담하는 복합 돌봄시설로 문을 열었다. 8일 화천군에 따르면 개관 이후 현재까지 모두 17개 기관단체에서 368명의 방문단이 화천커뮤니티센터를 찾아 돌봄 프로그램과 운영 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다음 달에도 신청과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벤치마킹 대상이 커뮤니티센터뿐 아니라 화천군의 전국 첫 대학생 자녀 장학금 실납입액 전액 지원, 매달 최대 50만원의 거주 공간 지원금 지급, 청소년 무상 해외 어학연수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 지난해 일본 유력 통신사가 현장을 취재한 이후 최근에는 싱가포르 국영방송사가 커뮤니티센터의 운영방식 등을 파악하고 돌아갔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초등 1∼2학년 8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국인과 외국인 담임이 각 반에 배치돼 돌봄과 외국어 및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와 학생 108명이 참여하는 화천권역 초·중등 영어 아카데미 수업도 주 5회 열리고 있다.
화천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은 센터의 실내 놀이터, 스터디카페, 진로진학 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온종일 돌봄 아동뿐 아니라 학부모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보다 나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외 선진사례의 적용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 화천군이 운영하는 초등생 온종일 돌봄시설인 '커뮤니티센터'가 개관 이후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자체가 운영을 전담하는 복합 돌봄시설로 문을 열었다. 8일 화천군에 따르면 개관 이후 현재까지 모두 17개 기관단체에서 368명의 방문단이 화천커뮤니티센터를 찾아 돌봄 프로그램과 운영 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다음 달에도 신청과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벤치마킹 대상이 커뮤니티센터뿐 아니라 화천군의 전국 첫 대학생 자녀 장학금 실납입액 전액 지원, 매달 최대 50만원의 거주 공간 지원금 지급, 청소년 무상 해외 어학연수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 지난해 일본 유력 통신사가 현장을 취재한 이후 최근에는 싱가포르 국영방송사가 커뮤니티센터의 운영방식 등을 파악하고 돌아갔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초등 1∼2학년 8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국인과 외국인 담임이 각 반에 배치돼 돌봄과 외국어 및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와 학생 108명이 참여하는 화천권역 초·중등 영어 아카데미 수업도 주 5회 열리고 있다.
화천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은 센터의 실내 놀이터, 스터디카페, 진로진학 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온종일 돌봄 아동뿐 아니라 학부모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보다 나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외 선진사례의 적용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