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추진현황 점검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라남도와 8일 나주시 소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직류산업 중소벤처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최소 규제(네거티브 규제)와 실증·인증·허가·보험 등에 글로벌 기준이 적용되는 클러스터로, 전남 특구에서는 전력 변환장치, 차단설비, 계측장치 등 직류 배전망에 필요한 설비기준에 관한 특례가 적용된다. 참여기업들은 간담회에서 직류 배전망 기술에 대한 규제·제도 부재에 관해 얘기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 획득 및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주문했다.

중기부는 참여기업들의 미국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공동 R&D 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