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 출퇴근 빨라진다…서울행 광역버스 체계 개선

경기 용인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교통 편의가 대폭 향상된다. 용인시는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하는 광역급행버스를 도입하는 등 서울행 광역버스 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개선 대책은 광역급행버스 도입과 함께 △좌석 예약제 확대 △2층 전기버스 추가 △명동성당 인근 가변 정류장 정차 △퇴근 시간대 강남 일원 노선 역방향 운행 등 다섯 가지다. 먼저 차량 정체가 심한 출근 시간대 승객이 많은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하는 광역급행버스를 27일부터 5001-1번(명지대~강남역)과 5600번(명지대~강변역) 노선에 도입한다.

경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