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 'VH 어워드' 공모전

5명에 상금 2.5만달러
글로벌 예술기관서 작품 상영기회 제공
현대차그룹은 7월 5일까지 '제6회 VH 어워드' 미디어 작품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시작된 VH 어워드는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비디오 아트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등의 분야 아티스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현대차그룹은 한국 아티스트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공모전을 4회차부터 아시아로 확대했다.
최종 선발된 5명에게는 작품 제작 지원금 2만5000달러(약 3400만원)와 함께 미국 뉴욕의 글로벌 아트 앤 테크놀로지 전문기관인 '아이빔'의 온라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 내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을 비롯해 스위스 바젤의 하우스 오브 일렉트로닉아트, 오스트리아 린츠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 파트너십 협력 전시 등 다양한 글로벌 예술기관에서 작품 상영 기회가 주어진다.작품 응모는 VH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시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다양성 및 포용성을 지지하는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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