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고령주거생태계 조성”…미래주거 전문가 포럼 개최
입력
수정
한국주거복지포럼 등 주최한국주거복지포럼은 오는 10일 주거복지 및 서비스 관련 단체와 함께 편리하고 안전한 한국형 고령 주거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미래 주거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각계 전문가 모여 해법 논의
이번 전문가 포럼은 한국주거복지포럼과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주거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환경건축연구원, 트리마란 등이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포스코이앤씨가 후원한다.서울 강남 더샵갤러리에서 오후 1시 개회하는 이번 전문가 포럼은 강순주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공동상임대표 개회사 이후, 주제발표, 전문가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방송희 한국주택금융공사 수석연구위원은 한국의 전 세계 유례없이 빠른 고령화 속도와 고령가구의 상대적 빈곤 문제를 지적하며, 고령가구 소득 보전을 위한 자산유동화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이향미 농어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고령 농업인 대상 사회보장 제도 구축 강화 및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농지연금 사업 소개와 함께 가입 농가들의 성과분석 결과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발표 이후에는 장용동 한국주거복지포럼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발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기획·진행을 맡은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은 “Aging In Place에서 Aging In Community로의 주거 인식 전환을 위해 개최된 전문가 포럼”이라고 소개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