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그룹 구자천 회장 이웃사랑 성금 1억원 쾌척

신성그룹 구자천 회장이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1억원을 쾌척했다.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신성그룹 구자천 회장(사진 가운데)이 기부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9일 밝혔다. 구 회장은 창원산단 중견기업인 신성델타테크 창업주로 초심으로 지켜온 ‘이웃사랑’ 경영이념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성그룹 구자천 회장,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 지원된다. 사회복지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사회복지센터 운영 활성화와 경상남도 사회복지자원봉사자(53만여명) 인증 우대서비스, 재능기부 지역사회봉사단 육성,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등 전력적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감정노동자인 사회복지실천가 휴식 지원을 위해 산청 항노화엑스포 초대권 1억원 상당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온 구자천 회장은 “태양이 아무리 높이 솟아도 세상의 모든 어둠을 밝힐 수는 없다”며 “사회적 약자를 향한 다양한 나눔활동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실천인 나눔을 솔선하시는 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한발 앞서는 복지경남 구현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참여로 활동하시는 기업인으로서의 행보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나눔의 가치를 잘 받들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구 회장은 자사 신성그룹 직원들의 사기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그룹 사우회에도 1억원을 기부했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성델타테크는 1987년 창립 이념인 ‘좋은 사람 좋은 회사’ 구현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함께 이어 나가며 1억원 이상 고액기부 기업인 나눔명문기업 3호 기업으로 가입했다. 구 회장 또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77호 회원으로 활동하며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