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함석헌 사상인가"...김영호 인하대 명예교수 16일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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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함석헌 사상인가.
1970년대 시사평론지 '씨알의 소리'로 유명한 함석헌 선생의 사상을 이 시대에 접목해 보는 특강이 열린다.인하대 문과대학 동문회(회장 홍순언)는 이달 16일 오후 6시 인하대 5호관 025 강의실에서 ‘인문학에 길을 묻다: 명예교수 특강 시리즈’ 첫 번째로 김영호 인하대 명예교수(철학과)의 ‘왜 함석헌 사상인가’ 강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함석헌 선생(1901~1989)은 문필가, 사상가, 사회운동가, 출판인, 언론인, 시인이다. 일제강점기에는 항일운동으로, 1960~1970년대는 군사정부에 반대하는 단체결성·시국 강연 등으로 투옥돼 고초를 겪였다.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김영호 인하대 명예교수는 2010년부터 함석헌학회를 조직해 철학 위인이었던 그의 사상을 연구해 오고 있다. ‘함석헌 사상 깊이 읽기 1, 2, 3’을 저술했고 '씨알의 소리: 함석헌 선집 1, 2, 3’의 편집을 주도했다. 이 책의 서문 격인 ‘함석헌 사상의 인문학적 기초’를 썼다.김영호 명예교수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마스터대에서 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2006년 인하대 철학과 교수로 재임하면서 불교철학, 인도철학, 종교철학, 세계 종교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홍순언 인하대 문과대 동문회장은 “인하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본교 명예교수 특강 시리즈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1개월에 한 번씩 일문·영문·사학과 등 명예교수 특강을 통해 문과대 동문과 재학생의 유대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1970년대 시사평론지 '씨알의 소리'로 유명한 함석헌 선생의 사상을 이 시대에 접목해 보는 특강이 열린다.인하대 문과대학 동문회(회장 홍순언)는 이달 16일 오후 6시 인하대 5호관 025 강의실에서 ‘인문학에 길을 묻다: 명예교수 특강 시리즈’ 첫 번째로 김영호 인하대 명예교수(철학과)의 ‘왜 함석헌 사상인가’ 강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함석헌 선생(1901~1989)은 문필가, 사상가, 사회운동가, 출판인, 언론인, 시인이다. 일제강점기에는 항일운동으로, 1960~1970년대는 군사정부에 반대하는 단체결성·시국 강연 등으로 투옥돼 고초를 겪였다.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김영호 인하대 명예교수는 2010년부터 함석헌학회를 조직해 철학 위인이었던 그의 사상을 연구해 오고 있다. ‘함석헌 사상 깊이 읽기 1, 2, 3’을 저술했고 '씨알의 소리: 함석헌 선집 1, 2, 3’의 편집을 주도했다. 이 책의 서문 격인 ‘함석헌 사상의 인문학적 기초’를 썼다.김영호 명예교수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마스터대에서 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2006년 인하대 철학과 교수로 재임하면서 불교철학, 인도철학, 종교철학, 세계 종교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홍순언 인하대 문과대 동문회장은 “인하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본교 명예교수 특강 시리즈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1개월에 한 번씩 일문·영문·사학과 등 명예교수 특강을 통해 문과대 동문과 재학생의 유대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