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AI소프트웨어 ETF…SOL 미국AI 소프트웨어 상장
입력
수정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미국AI소프트웨어'가 14일 출시된다. AI 소프트웨어 테마형 ETF가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AI 기술이 발달하고 적용 분야가 확대될수록 가치사슬의 최전방에 있는 소프트웨어산업이 커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 ETF다. AI 혁명의 최종 단계는 이들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술로 구현되는 AI 서비스인 만큼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한 지수산출기관인 한국경제신문사가 개발한 ‘KEDI 미국 AI 소프트웨어 지수’를 추종한다.구성종목 중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20%)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대 지분(49%) 보유 기업으로 오픈AI에 간접 투자하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세일즈포스·오라클(업무 효율성 향상), 어도비(콘텐츠 제작), 시놉시스(건축·제품설계·디자인), 팔로알토네트웍스(보안) 등을 포트폴리오에 골고루 담았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이 상품은 AI 기술이 발달하고 적용 분야가 확대될수록 가치사슬의 최전방에 있는 소프트웨어산업이 커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 ETF다. AI 혁명의 최종 단계는 이들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술로 구현되는 AI 서비스인 만큼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한 지수산출기관인 한국경제신문사가 개발한 ‘KEDI 미국 AI 소프트웨어 지수’를 추종한다.구성종목 중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20%)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대 지분(49%) 보유 기업으로 오픈AI에 간접 투자하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세일즈포스·오라클(업무 효율성 향상), 어도비(콘텐츠 제작), 시놉시스(건축·제품설계·디자인), 팔로알토네트웍스(보안) 등을 포트폴리오에 골고루 담았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