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역에서 '찾아가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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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용객 1만 5000명경기 화성시가 지난 3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개통으로 일일 1만 5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동탄역 지하 4층에서 ‘동탄역 이용객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와 화성시문화재단, ㈜SR 등이 함께 마련한 이날 첫 공연을 시작으로 ‘동탄역 이용객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장’에서 공연한다.이어 오는 20일, 27일에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90분간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3월 GTX-A노선 개통으로 동탄역 이용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동탄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기분 좋은 퇴근길이 될 수 있도록 본 공연을 기획했다”라며 “GTX-A노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감소한 만큼 본 공연을 퇴근길에 부담 없이 관람하며 일상의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역은 ㈜SR에서 운영 중인 일일 1만5천 명 이상이 이용하는 화성시의 핵심 역사다. 지난 3월 30일 GTX-A노선 개통으로 전국 최초의 광역급행철도(GTX)와 고속철도(SRT) 공용 역사가 됐다.
시는 앞으로 동탄인덕원선, 동탄 도시철도(트램) 등 계획된 철도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경기 남부 교통 허브의 기능을 담당하는 역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