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들썩이게 할 국악인 찾습니다"…'전주소리프론티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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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프론티어는 국악의 창작 활성화와 전통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2010년부터 공모를 통해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활동한 지 10년 이내인 단체 및 개인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8월 14∼17일)에 창작곡 2곡을 포함해 40분 이상 야외 공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연주 인원 전원이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이거나 학교나 종교기관의 단체 및 동아리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와 함께 연주곡을 전용 웹하드에 올리면 된다. 영상·음원 심사와 실연 심사, 합숙 워크숍 등을 거친 뒤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 본선 경연을 통해 우열을 가린다.
1위 팀에는 상금 1천만원과 내년도 전주세계소리축제 초청 및 후속 활동이 지원되며 2위 팀에는 500만원, 3위 팀에는 4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국악으로 들썩이게 할 예술가를 찾고 있다"며 "국내외 무대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할 국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