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를 비롯 경기 서부권 7개시 '시티 투어' 운영
입력
수정
서부권 문화관광 체험과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광명시를 비롯해 화성시, 부천시, 안산시, 평택시, 시흥시, 김포시 등 경기 서부권 7개 시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 투어가 운영된다.
경기 서부권 7개 지방정부로 구성된 경기 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테마형 광역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7개 회원 도시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 서부권의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주말에 운영되는 정규노선과 앞으로 지자체별 행사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 노선으로 나눠 운영한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주말 정규노선은 서울 근교인 경기 서부권을 5가지 테마로 나눠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보는 버스 투어로 기획됐다.5개 투어코스는 △도심 속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원데이 투어 ‘광명-시흥 코스’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 ‘광명-부천 코스’ △서해안 골드 드라이브 투어 ‘안산-화성 코스’ △체험으로 찾아가는 이색 원데이 투어 ‘평택-안산 코스’ △도심 속 웰니스 원데이 투어 ‘김포-부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광명시를 포함한 투어 코스는 국내 대표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과 숲과 폭포가 어우러진 도덕산 출렁다리 등이 테마별로 포함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광역 시티투어 버스 탑승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많은 관광객이 광역시티투어를 통해 경기 서부권만의 특별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들을 경험하며 우리 가까운 곳에도 매력적인 관광지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 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는 앞으로도 경기 서부권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회원 도시 간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