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금리 인상 가능성 일축…MSCI 세계주가지수 '최고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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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뒤 세계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로 치솟았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주가지수(ACWI)는 전날 역대 최고치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0.1% 상승했다.이날 상승의 배경은 파월 의장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네달란드 외국은행연합회 초청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전우러 대비 기준으로 잔년 말의 낮았던 수준으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가 취할 다음 조처가 금리 인상일 가능성은 낮다”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Fed 위원들로부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된 바 있다. 이에 따라 ACWI도 지난달 한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미국에서는 4월 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상승률이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주가지수(ACWI)는 전날 역대 최고치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0.1% 상승했다.이날 상승의 배경은 파월 의장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네달란드 외국은행연합회 초청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전우러 대비 기준으로 잔년 말의 낮았던 수준으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가 취할 다음 조처가 금리 인상일 가능성은 낮다”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Fed 위원들로부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된 바 있다. 이에 따라 ACWI도 지난달 한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미국에서는 4월 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상승률이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