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아파트 화재…1명 연기흡입·주민 30명 대피

15일 오후 6시 17분께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거주자 50대 남성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주민 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가재도구와 집기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2천만원 상당 피해를 낸 뒤 꺼졌다.

경찰은 아파트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