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UFJ, 연간 순이익 사상 최대...전년비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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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UFJ 금융 그룹의 연간 순이익이 수수료 및 커미션 인상과 대출 스프레드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쓰비시 UFJ는 15일(현지시간) 3월말 회계연도 순이익이 34% 증가한 1조4910억엔(95억3000만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순수수료 및 커미션은 8.1% 증가한 1조 6,810억 엔을 거뒀다.
순이자 소득(예금에 대한 이자와 대출에 대한 이자의 차이)은 2022년 12월 미국 은행 부문 매각과 이전 회계연도에 기록된 특정 특별 이익 부재로 인해 15% 감소한 2조 4580억 엔을 기록했다.
이를 제외한 기초순이자이익은 국내외 대출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미쓰비시 UFJ는 3월말 회계연도에 신용 비용이 감소하고 채무 증권에 대한 손실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미쓰비시 UFJ는 4월에 시작된 올해 회계연도에 1조 5000억 엔의 순이익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는 6월 말까지 최대 1000억엔에 달하는 자사주를 다시 매입할 것이라고 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미쓰비시 UFJ는 15일(현지시간) 3월말 회계연도 순이익이 34% 증가한 1조4910억엔(95억3000만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순수수료 및 커미션은 8.1% 증가한 1조 6,810억 엔을 거뒀다.
순이자 소득(예금에 대한 이자와 대출에 대한 이자의 차이)은 2022년 12월 미국 은행 부문 매각과 이전 회계연도에 기록된 특정 특별 이익 부재로 인해 15% 감소한 2조 4580억 엔을 기록했다.
이를 제외한 기초순이자이익은 국내외 대출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미쓰비시 UFJ는 3월말 회계연도에 신용 비용이 감소하고 채무 증권에 대한 손실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미쓰비시 UFJ는 4월에 시작된 올해 회계연도에 1조 5000억 엔의 순이익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는 6월 말까지 최대 1000억엔에 달하는 자사주를 다시 매입할 것이라고 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