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 국내 최초 반려견과 함께 하는 양조장 투어 ‘멍맥페스트’ 개최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강아지풀'이 주최하는 멍맥페스트가 오는 6월 15일 토요일에 열린다. 이번 투어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힐링 타임(스트레칭, 마사지 클래스), 전문가 세미나, 그리고 양조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어는 오전 10시에 부산의 반려견유치원 '안녕하개'에서 시작된다. 반려인들은 시원한 티타임을 가지며 하루를 열고, 반려견들은 힐링 음악과 함께 이상훈 트레이너와 스트레칭, 마사지를 즐기며 몸의 감각을 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16년 차 반려견 전문가 김민희 트레이너의 '반려견 오감 풍부화' 클래스가 진행된다. 이 클래스는 반려견의 오감을 다채롭게 채워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후에는 반려견 전용 전세버스를 타고 독일 전통 맥주 양조장 '툼브로이'로 이동한다. 참가자들은 헬레스, 바이스, 로겐 등 3가지 시그니처 맥주와 함께 수제 소시지, 감자튀김, 고구마튀김이 포함된 플래터로 여유롭고 낭만적인 점심을 즐길 수 있다. 양조장 투어 동안에는 안녕하개 유치원 선생님들이 반려견들을 돌보며, 참가자들은 맥주 숙성통에서 직접 맥주를 뽑아 마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강아지풀 대표 배재원은 "현재 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반려인들이 밥을 먹을 때도, 맥주를 한 잔 할때도 반려견과 함께 하지 못하는 제한이 많고, 어딜 가든 반려견을 키우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누리지 못하는 문화가 많다. 그렇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하루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날을 만들고 싶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는 6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강아지풀 홈페이지에서 쿠폰팩을 이용하면 9만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참가할 수 있다. 1인 1견까지 동반 가능하며, 반려견이 없더라도 반려문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강아지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