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네덜란드 수소연료전지협회와 업무협약'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이 네덜란드수소연료전지협회 아리안반힌클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울산경자청 제공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4일 오후 5시(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네덜란드수소연료전지협회(NWB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경자청은 NWBA와의 협약을 계기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 관련 기업 교류 확대, 수소 산업 성장 공유, 연구 개발(R&D) 및 사업화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수소연료전지 분야 새싹 기업(스타트업) 창업 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 등 분야에서도 경험과 성과를 공유한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양국의 수소연료전지 분야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수소연료전지 및 이차전지 분야에서 글로벌 밸류 체인 구성에 공동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수소연료전지협회 아리안반힌클 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인력과 물적 교류와 함께 양 지역 간 협력이 지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네덜란드 수소연료전지협회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네덜란드에서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의 적용을 촉진하는 기관으로, 2022년 한국에서 출범하여 한국, 미국, 영국 등 18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GHIAA)’에 가입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