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을 중심으로 식품주가 시장에서 강세를 펼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삼양식품을 필두로 식품주들이 호실적을 기록함에 따른 상승세로 풀이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천 857억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801억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235% 증가한 수치이다.위와 같은 실적은 해외 매출 호조로 인한 호실적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는데,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동기 대비 209.8% 증가한 매출인 5천 650만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중국법인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매출 5억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장 큰 이유는 해외 중심경영 전략” 이라며 “불닭볶음면 잔여 생산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평균 판매 단가와 마진이 높은 수출 물량을 중점적으로 생산한 점이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의 추가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은지 연구원은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은 아직 메인스트림 입점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밀양 2공장 완공 시 추가적인 성장 여력 또한 충분할 것” 이라고 설명하며 “최근 음식료 업종에서 보기 드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 또한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 라고 분석했다.
위와 같은 소식에 식품주가 시장에서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국내의 식품주로는 삼양식품, CJ씨푸드, 빙그레, 사조씨푸드 등이 있다.삼양식품 – 라면, 스낵 등을 제조하며 주요 제품으로는 불닭볶음면 시리즈 등이 있음 CJ씨푸드 – CJ제일제당의 계열사로 삼호어묵 등의 수산물을 생산중 빙그레 – 아이스크림, 우유 등의 유가공 품목 위주로 생산하며 주요 제품으로는 바나나맛우유, 투게더 등이 있음 사조씨푸드 – 참치 어획, 유통, 식품개발 등의 사업을 하는 수산물 가공 및 유통기업으로 김, 참치 등을 생산 및 가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