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근무 전공의 1주새 20명 늘어…용기 내 병원 돌아와달라"
입력
수정
정부가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 브리핑에서 "비록 소수지만, 지금까지 꿋꿋하게 현장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과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는 전공의들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전공의 여러분들은 용기를 내어 수련병원으로 돌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날 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기각한 데 따라 정부는 의대 증원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전 통제관은 "앞으로 정부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더 이상의 혼란이 없도록 2025학년도 대학입시 관련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과대학 교육의 질도 확보해 의학교육 여건 개선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선진국 수준의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한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 브리핑에서 "비록 소수지만, 지금까지 꿋꿋하게 현장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과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는 전공의들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전공의 여러분들은 용기를 내어 수련병원으로 돌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날 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기각한 데 따라 정부는 의대 증원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전 통제관은 "앞으로 정부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더 이상의 혼란이 없도록 2025학년도 대학입시 관련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과대학 교육의 질도 확보해 의학교육 여건 개선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선진국 수준의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한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