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美연준 의장 또 코로나19 확진…시장은 별 반응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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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이 어제(16일) 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파월 의장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고 집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다음 달 11∼12일 예정돼 파월 의장의 코로나19 확진이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파월 의장의 확진 소식 이후 금융 시장에서 별 반응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오는 19일 조지타운대학교 법대 졸업식에서 연설할 예정이었지만 사전에 녹화한 영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올해 71세인 파월은 작년 1월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