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 美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촉각…주초 보합세 유지 중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낙관론에 의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랠리가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시장은 아직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지난주 미국 금리 인하와 증시 랠리로 낙관론이 촉발되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주 초에는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매체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에 따라 시장에 갑작스런 흐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코인데스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23일 반에크, 24일 아크-21쉐어즈의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마치 정 비잔틴 캐피털 경영 파트너는 이더리움 ETF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지만, 보고서에 긍정적인 내용이 포함될 이유가 충분히 있으며, 이는 내년 최종 승인 전망에 힘을 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ETF가 5월 31일 이전 승인될 확률은 10%, 올해 승인될 확률은 약 28%를 기록하고 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