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와우 멤버십 혜택 강화…토트넘 對 뮌헨 경기 생중계

쿠팡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간 국내 경기를 유치해 단독으로 중계한다.

쿠팡은 오는 8월 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뮌헨 경기의 생중계와 티켓 판매 등을 맡았다고 20일 발표했다. 경기 중계는 유료 멤버십 ‘와우 클럽’ 회원만 볼 수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 플레이’를 통해 이뤄진다.토트넘은 손흥민이 뛰고 있는 팀으로 2022년에도 쿠팡 측 초청으로 방한한 바 있다. 토트넘 상대 팀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된 뮌헨이다. 뮌헨은 1900년 창단 이후 처음 한국에서 경기한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회원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경기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와우 멤버십 가격을 기존 회원은 8월부터, 신규 회원은 지난달 13일부터 월 7890원으로 58% 인상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