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L7' 해운대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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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L7 해운대' 오픈롯데호텔앤리조트는 6월 20일 부산 해운대 우동에 L7해운대를 오픈한다. 이는 L7홍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국내 지점이자, 부산 첫 L7호텔이다.
호텔은 연면적 2만6896㎡,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에 총 383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해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실내 인테리어는 '호라이즌'을 콘셉트로, 가공하지 않은 자연적인 질감과 수평선을 강조했다. 객실 중 최상위 등급인 오션 스위트는 더블 침대 2개를 보유해 소규모 파티나 가족 여행에도 적합하다.
호텔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3층 메인 로비는 340㎡ 규모의 커뮤널 라운지로 꾸몄다. 이는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최대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다용도 공간을 갖춰 세미나 등의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호텔 최상층은 루프톱 풀로, 27m 길이의 인피니티 풀을 갖췄다. 이는 해운대 해변 인근에서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이다. 일 년 내내 30~32℃의 수온을 유지하는 온수 풀로,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패밀리풀, 자쿠지, 사우나, 풀사이드 라운지 등의 시설도 갖췄다.메인 로비에는 체크인·체크아웃이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 6기를 설치했다.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성향을 반영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 센터 '에너지 스튜디오'를 비롯해 코인 런드리, 물품 보관소, 무인 큐레이션 샵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호텔은 L7해운대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돈 텔 디 아더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패키지는 객실과 조식 2인 또는 루프탑 풀 이용 혜택을 포함한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 호텔 오픈으로 부산에서 시그니엘, 롯데호텔, L7까지 총 3개 브랜드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 이는 국내 제2의 관광 시장인 부산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멀티 브랜드 체제 실현을 의미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L7해운대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부산 지역 호텔 중 가장 젊은 감각을 자랑한다. 해운대 최근접 호텔이라는 입지적인 장점과 L7호텔만의 감성으로 L7호텔의 성공 가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