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카약·워터파크 체험도

6월 1∼2일 개최…3종경기 외에 다양한 시민체험 프로그램
서울시는 내달 1∼2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을 위해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각자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골라 이틀간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3종 경기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위해서도 ▲ 카약·패들보드 체험 ▲ 챌린지바운스(대형 물놀이장) ▲ 쉬엄쉬엄 한강요가 ▲ 한강풀멍타임(정원명상)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카약·패들보드 체험은 서울윈드서핑장에서 회차당 18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8회차를 운영한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

선착순 참가 신청은 마감됐으나 취소분에 대해 현장 접수를 할 예정이다.

챌린지바운스는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 설치되는 워터파크로 네이버 예약 채널에서 21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참가비는 3천원이다.

쉬엄쉬엄 한강 요가는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1일 2회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회차당 3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한강풀멍타임(정원명상)은 한강에서 요가와 명상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총 8회 운영하며, 회차당 15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https://festival.seoul.go.kr/garden)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한강에서 정원 가꾸기를 체험하는 가족 테라리움도 열린다.

시는 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위해 축제진행보조 자원봉사자 300명 및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페이스메이커 50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1365.go.kr/vols/main.do)에서 신청할 수 있다. 봉사활동 8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