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중 쓰러진 강사, 아이돌보미 3명이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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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 건강 회복 후 방문해 감사 인사와 감사장 전달 '훈훈'
횡성군가족센터 소속의 아이돌보미 3명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횡성군가족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상지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아이돌보미 교육 중 40대 강사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50대의 아이돌보미 3명은 교대로 A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119 대원 등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병원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A씨는 지난 20일 횡성군가족센터를 방문, 은인들을 만나 감사의 안시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이돌보미 이미경씨는 "직업 특성상 평소 받은 안전교육이 이번 위급상황 대처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상황이 오면 많이 떨리고 무서울 수밖에 없지만 적극 나서는 용기 있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횡성군가족센터 소속의 아이돌보미 3명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횡성군가족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상지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아이돌보미 교육 중 40대 강사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50대의 아이돌보미 3명은 교대로 A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119 대원 등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병원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A씨는 지난 20일 횡성군가족센터를 방문, 은인들을 만나 감사의 안시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이돌보미 이미경씨는 "직업 특성상 평소 받은 안전교육이 이번 위급상황 대처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상황이 오면 많이 떨리고 무서울 수밖에 없지만 적극 나서는 용기 있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