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관망세로 2,720대 보합권 등락…코스닥 강보합

외인·기관 매도세 지속…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HLB 장중 반등…코스닥 이차전지·바이오주 강세
코스피가 22일 관망 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57포인트(0.17%) 오른 2,728.75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72포인트(0.03%) 내린 2,723.46으로 출발한 뒤 커졌던 낙폭을 줄인 뒤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억원, 65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은 71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0.91%), 음식료품(2.27%), 전기전자(0.55%) 등이 오르고 있으며 운수장비(-0.30%), 금융업(-0.81%) 등은 내리고 있다.

장 초반 하락하던 삼성전자(0.13%)가 장중 상승 전환했으며, SK하이닉스(1.61%)는 장중 19만6천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0.96%), 현대차(0.59%), 셀트리온(0.2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1.84%), 신한지주(-1.43%) 등 금융주가 내리고 있으며 기아(-0.44%), POSCO홀딩스(-0.51%) 등도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04포인트(0.24%) 오른 848.55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49%), 에코프로(0.10%), 엔켐(3.46%) 등 이차전지주가 오르고 있다.

HLB(0.31%)는 장중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알테오젠(2.85%), 삼천당제약(2.77%) 등 다른 바이오주도 강세다.

HPSP(-1.30%), 이오테크닉스(-1.27%), 클래시스(-1.19%) 등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