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골라준 수박…롯데마트·슈퍼, 역대 최대 매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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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숙성·당도·갈라짐 등 사전 판별롯데마트·슈퍼는 23일부터 전국 지점에서 인공지능(AI)이 직접 고른 고당도 수박을 판매하는 '신선을 새롭게 수박 캠페인'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대 수박 매출 달성 목표"
기존에는 어떤 수박이 달고 맛있는지 정확히 모를 때가 많아 운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롯데마트·슈퍼는 AI를 활용해 이같은 시행착오를 줄였다.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 AI를 접목해 숙성 정도, 내부 갈라짐, 당도 등 수박 속 상태까지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올 여름철 역대 최대 수박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롯데마트·슈퍼는 오는 30일부터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미니·조각 수박도 판매한다. 다음달 6일에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앱인 '롯데마트GO'를 활용해 수박을 구매할 경우 최대 5만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 외에도 'AI 성주 참외', 'AI 머스크 메론' 등을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 참외는 한 봉(3~6입)에 9990원, 머스크 메론은 한 통에 1만2990원이다.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