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내림폭 확대 2,710대…코스닥은 강보합

기관 '팔자'…삼성전자 약세·SK하이닉스 강세 지속
코스닥 HLB 상승·이차전지株는 낙폭 키워
코스피가 23일 장중 내림폭을 키워 2,71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88포인트(0.29%) 내린 2,715.5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43포인트(0.16%) 내린 2,719.03으로 출발해 낙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 기관이 1천85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377억원, 5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1.41%), 금융업(-1.03%), 운수장비(-1.00%) 등이 내리고 있으며 화학(0.44%), 건설업(0.35%)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39%)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차(-2.71%), 기아(-0.67%), KB금융(-2.53%), 삼성바이오로직스(-0.3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다수가 내리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2.18%)는 장 초반 대비 오름폭을 키우고 있으며 LG화학(1.17%)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3포인트(0.26%) 오른 847.95를 나타내고 있다.

HLB(7.10%)가 7% 넘게 오르며 지수에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알테오젠(1.14%), 클래시스(1.44%), HPSP(0.96%) 등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47%), 에코프로(-1.03%) 등 이차전지주가 장 초반 대비 낙폭을 키우고 있으며 이오테크닉스(-4.72%), 삼천당제약(-2.21%) 등도 약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