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해 2,730선 공방…코스닥 강보합

외국인 매수세 확대…삼성전자 상승 반전, 현대차 조정
코스닥 이차전지株 낙폭 줄여, HBL 오름세 지속
코스피가 23일 장중 상승 전환해 2,73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80포인트(0.29%) 오른 2,731.2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43포인트(0.16%) 내린 2,719.03으로 출발해 내림세를 지속하다 오후 들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장중 매수세를 강화해 2천5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6억원, 2천19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5%), 화학(1.34%), 기계(0.59%) 등이 오르고 있으며 유통업(-1.60%), 음식료품(-1.45%), 통신업(-0.91%)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1.16%)가 장중 상승 전환했으며, SK하이닉스(2.18%)는 오름폭을 키웠다.

아울러 LG화학(5.74%), 삼성SDI(0.24%), 신한지주(0.10%) 등도 상승세다.

현대차(-2.71%), 기아(-0.34%), 삼성바이오로직스(-0.51%), 셀트리온(-0.27%)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6포인트(0.36%) 오른 848.78을 나타내고 있다.

HLB(3.85%), HPSP(1.20%), 클래시스(0.72%)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25%), 에코프로(-0.21%) 등 이차전지주는 장중 낙폭을 줄인 채 하락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