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오산 사업장에 스마트 자동화생산 공장 설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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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시설 현재 규모의 2배로 늘리는 게 목표"
![사진=티로보틱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08733.1.png)
티로보틱스는 지난해부터 대량 수주받은 물류로봇 분야의 수요 증가와 디스플레이 산업 회복기로 인한 로봇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공장을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자동화생산 공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는 "티로보틱스는 OLED 용 진공로봇을 국내 유일하게 양산하여 왔으며, 생산시스템도 진공로봇에 특화되어 있다"며 "특히 최근 기술발전에 따른 AI기술을 접목하고, 자사가 개발/판매하고 있는 물류 로봇을 적극 도입하는 등 스마트 자동화 생산라인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로보틱스는 신규부지를 매입하지 않고 현재 오산에 위치한 공장에 생산동을 증축하기로 했다. 현재 생산동은 연면적 6,729 ㎡(2100 평)에 이르는 규모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