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구산 롯데캐슬' 714가구 공급

롯데건설, 29층 6개 동 규모
경전철·생활 인프라 강점

롯데건설이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투시도) 견본주택을 24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김해경전철과 가까워 부산으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714가구(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주택형(5개 타입)으로 이뤄진다. 청약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인근 부산김해경전철 연지공원역에서 부산 사상구와 북구 등으로 30분대에 갈 수 있다. 부산도시철도 2·3호선으로 환승하면 다른 지역으로 가기 편하다. 서김해IC와 동김해IC 등을 이용하기도 쉽다.

생활 인프라 역시 다양하다. 단지 바로 앞에 구산초가 있고 구산중, 구산고도 가깝다. 삼계동 일대에는 학원가가 조성돼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김해시청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둘 예정이다.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다이닝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들일 계획이다. 단지 앞 조경으로는 롯데건설 특화 설계인 그린바이그루브 가든 등이 적용된다.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낮춰줄 금융 혜택도 마련했다. 계약금 10% 중 절반에 무이자 신용대출을 제공한다. 중도금 60%도 무이자 대출을 알선해준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