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관련주가 시장에서 강세를 펼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김 가격이 오르면서 김 관련주가 강세를 펼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미김 시장 부동의 1위인 동원F&B가 다음 달부터 김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이는 CJ제일제당, 광천김, 대천김, 성격식품이 이달 초 김 가격을 올린 데 이어 동원F&B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다.조미김 업체들은 올해 원재료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2배로 올라 원가 부담이 심하다고 호소하였으며 김의 평균 인상폭은 10%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가격이 상승한 이유로는 원재료는 작황이 부진한 가운데 한국에서 김밥, 김 등의 K-푸드 열풍으로 인해 김 수출 수요는 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내의 김 재고는 평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김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마른김 도매가격은 지난 달 평균 가격이 전년대비 약 80%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와 같은 소식에 김 관련주가 시장에서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김 관련주로는 CJ씨푸드, 사조씨푸드, 한성기업, 동원F&B 등이 있다.
CJ씨푸드 – CJ제일제당의 계열사로 김스낵 등의 김 관련 제품을 생산중 사조씨푸드 – 수산물 가공 및 유통기업으로 김 가공 공장을 운영중 한성기업 – 수산물 가공 및 유통기업으로 광천김 브랜드를 보유중 동원F&B – 수산물 가공 및 유통기업으로 양반김 등의 조미김을 생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