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앤디 워홀 전…팔복예술공장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

전북 전주문화재단은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 중인 'OH! MY 앤디 워홀 전' 관람객 수가 한 달여 만에 4만5천여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8년 팔복예술공장 개관 이래 최다 관람객 수이자, 역대 최다 관람객을 모았던 2022년 '황금빛 색채 화가 클림트 레플리카 전' 1만7천860명보다 151%가량 증가한 수치다. 앤디 워홀은 20세기 미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작가다.

이번 팔복예술공장 전시에서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앤디 워홀의 작품 외에도 초창기 상업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발표한 잡지나 책 삽화는 물론 미발표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앤디 워홀 작품을 재해석한 한국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계속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매년 이팝나무가 만개한 계절에 전주문화재단은 세계 미술 거장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OH! MY 앤디 워홀 전'을 통해 작품에 담긴 그의 메시지와 열정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