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신성장동력 된 '비렉스'…매출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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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 계정 975만개…5.5%↑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가 코웨이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며 회사 내 매출 비중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코웨이는 비렉스 제품군 및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소형 안마의자 등 인기몰이
비렉스는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페블체어, 안마침대 등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을 공략해 왔다. 지난해 매트리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안마의자 매출은 전년 대비 다섯 배 이상 불어났다. 지난해 8월 선보인 가구형 안마의자 페블체어는 판매 목표치를 두 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코웨이는 올해 비렉스 투자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비렉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체험형 매장을 전국으로 늘려 고객 접근성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하던 코웨이 매장을 부산 광주 등 지역 거점 도시로 확대하는 추세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