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부터 운명교향곡까지'…송파구 어린이 클래식공연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이색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뚜띠를 찾아라'를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문화공연 기획시리즈'로, 올해는 지난 2월 '송파 신춘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다. 서강석 구청장은 "평소 클래식 공연 입장이 불가능했던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마음껏 음악을 즐기고, 소중한 문화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연은 36개월 이상 어린이가 대상이다.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 바싸르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성악가 등이 출연한다. 사자 왕의 생일파티 음악회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뚜띠를 찾아 클래식 나라의 각 마을로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 운명교향곡 ▲ 사자왕의 행진 ▲ 핑크퐁 만나서 반가워 ▲ 왕벌의 비행 ▲ 라데츠키 행진곡 등을 재미난 퍼포먼스와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송파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70-7770-3268)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