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듈원전(SMR) 건설프로젝트 50조 규모 , 수혜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짓는 약 50조 원 규모 SMR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회사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튜브 등 주기기를 납품할 예정인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는 물론이고 모회사인 두산 역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오전 9시 25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80% 상승한 2만 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모회사인 두산(+13.07%)도 오름세를 보이며 거래 중이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뉴스케일파워의 50조 원 프로젝트에 두산이 대규모 물량을 수주한 것은 초기 투자를 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두산은 뉴스케일파워가 스타트업이던 2019년과 2021년 총 2천억 원 정도를 선제적으로 투자하면서 회사가 수주하는 프로젝트에 핵심 부품을 납품하기로 합의한 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관세수혜주 신용 증가세, 증권사별 비교 필요

이처럼 SMR 수혜주를 증권사신용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증권사별로 이벤트 대상이나 시기는 다르지만 고객 확보를 위하여 신용대출 이자 할인 및 감면 등의 이벤트를 경쟁을 하면서 증권사 신용이자가 이전보다 줄어든 이유도 한몫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 신용을 사용 중 이더라도 연 4%대의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증권사신용대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