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시스템, AMD 출신 이명우 부사장 영입

IT솔루션 컨설팅 기업 에티버스그룹 지주사 이테크시스템이 글로벌 빅테크 출신 클라우드 담당 임원을 전격 영입했다.

에티버스는 이테크시스템의 클라우드사업본부장으로 이명우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이명우 부사장은 30년간 시스코 코리아와 AMD, 삼성전자에서 일한 IT전문가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서버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미국 반도체 기업 AMD에서 데이터센터 세일즈 직무를 맡아 파트너 에코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했다. 이 부사장은 14년간 시스코 코리아에서 세일즈 리더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고객사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하는 업무를 맡을 전망이다.

이 부사장은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사업본부를 3년 안에 3배 이상 키운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 400억 규모의 클라우드사업을 천 억대 비즈니스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명우 이테크시스템 부사장은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 사업의 특장점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시스템을 모두 이해하는 기술 전담 인력을 통해 시스템 전환에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테크시스템은 성공적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도울 뿐 아니라 관련 IT 인프라와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구축해 비즈니스 성공을 가속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