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내달 1일 농산물 직거래 '새벽시장 호수 장터' 개장

시민에 신선한 먹거리 저렴하게 제공
고양특례시가 지난해 5월 개방한 농산물 직거래 ‘새벽시장 호수장터’ 개장 모습으로 올해는 내달 1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가 내달 1일, 도심 속 힐링 공간 일산 호수공원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새벽시장 호수 장터’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벽시장 호수 장터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다양한 판로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4년 차 농산물 직거래 장터이다.일산 호수공원 내 꽃 전시관 옆 광장에서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주말(토·일요일) 오전 6~9시에 운영된다.

시에서 생산한 곡물과 채소, 과일, 화훼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문유주 시 농산물유통과 팀장은 “고양 시민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터 문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새벽시장 호수장터에 호수공원 이용 시민들이 많이 들려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터를 운영하는 새벽시장 호수 장터 협의회 염현수 대표는“안심 농산물 제공을 위해 납품 농가들에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게 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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