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827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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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15층 12개 동 규모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홍은동에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투시도)를 분양한다. 올해 공급이 뜸한 서울 서북권에 조성되는 데다 단지 앞뒤로 산을 품고 있는 ‘숲세권’ 단지여서 관심을 끈다.
홍은제13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전용면적 49~84㎡)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40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다음달 4일 당첨자 발표 후 17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일정 금액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을 소유했거나 세대주여도 청약에 제한받지 않는다. 일반공급에는 추첨제 60%가 적용된다.주변으로 북한산, 인왕산, 안산 등이 있다. 홍은·홍제램프와 가까워 내부순환로를 이용하면 서울 서남부와 동부로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통해 종로, 광화문 등으로 10분대 안에 이동할 수 있다. 홍제역에서 세 정거장 거리인 연신내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을 도입한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