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인기 어디까지…스크린 데뷔작 '소울메이트'까지 '끌올'

'소울메이트' CGV 특별 상영
뜨거운 인기에 일부 회차 매진…상영관 확대
민용근 감독 "변우석 덕에 1년 만에 재개봉"
/사진=CGV
배우 변우석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해 개봉됐던 변우석 주연 영화까지 특별 상영이 확정된 것.

CGV는 변우석 주연의 영화 ‘소울메이트’를 5월 31일부터 단독으로 특별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영화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그린 2023년 개봉작이다. 누적 관객수는 23만 명이었다.

'소울메이트' 연출을 맡은 민용근 감독은 "지난해 무대인사 때 우석을 업고 튄 적이 있는데 덕분에 1년 만에 재개봉"이라는 글을 남겨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변우석의 스크린 데뷔작인 ‘소울메이트’는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의 청춘을 그려 ‘선재 업고 튀어’에서의 남자 주인공 ‘선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5월 31일에는 CGV강남, 강변, 거제, 김해, 대구한일, 대학로, 동수원, 부천역, 서면, 서전주, 센텀시티, 소풍,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의정부, 인천, 인천연수, 천안터미널, 평택, 홍대 등 전국 21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6월 1일부터는 CGV강릉, 목포평화광장, 양주옥정, 제주 등을 비롯해 총 35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확대 편성한다. 5월 31일에 특별 상영을 시작하는 21개 극장에서는 관람객에게 스페셜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CJ CGV 전정현 콘텐츠편성팀장은 “변우석의 스크린 데뷔작을 극장에서 관람하고 싶어 하는 관객들이 많아 특별 상영을 준비했다”며 “인기에 힘입어 일부 극장은 이미 매진을 기록하는 등 반응이 뜨거워 상영 극장을 확대 편성했다”고 덧붙였다.변우석은 지난 28일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극 중 변우석은 19살의 패기 넘치는 학생 선재와 20살의 풋풋한 대학생 선재, 그리고 톱스타 34살의 선재까지, 10대와 30대를 오가는 캐릭터를 각기 다른 청춘의 얼굴로 그려내며 '첫사랑 아이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의 인기는 화제성으로 증명됐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4주차 TV-OTT 출연자 화제성 조사 결과, 드라마 부문과 비드라마 부문 모두에서 변우석이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굿데이터 측의 화제성 조사에서 최초의 기록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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