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바이오USA 참가해 R&D 파이프라인 소개 및 비즈니스 논의"

사진=한경DB
나이벡은 다음달 3~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선(바이오USA)에 참가해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R&D) 성과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파마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과학이 빛날 때(time for science to shine)’을 주제로 열리는 바이오USA는 15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2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다. 여기서 나이벡은 서울대와 공동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나이벡이 바이오USA에서 주력으로 소개할 파이프라인은 NP-201이다. 재생 메커니즘 기반의 후보물질로, 염증성 장질환과 폐섬유증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개발되는 중이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b·2a상을 준비 중이다.

NP-201과 더불어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K-RAS 억제 항암 치료 후보(NIPEP-TPP-K-RAS) △뇌혈관장벽(BBB) 투과 전달체(NIPEP-TPP-BBB 셔틀)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후속 업데이트 미팅도 지속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수익 사업인 ‘바이오 소재’의 비즈니스 파너트링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나이벡은 지난해 하반기 임플란트 핵심 소재의 현지 영업을 위한 법인 구성을 완료하고 인력 채용, 수입업 허가 등을 추진 중이다. 미국 법인을 통해 골재생 바이오 소재, 바이오 콜라겐, 콜라겐 복합 이식재 등을 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