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풀파티 성지로 떠올라

베트남 최대 규모 비치 클럽 '녹스'가 트렌드 이끌어
녹스 비치 클럽
베트남 다낭의 여행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최근 힙한 바와 레스토랑, 클럽이 등장하면서 가족 여행지에서 트렌디한 여행지로 변신하고 있는 것.

대표적인 스폿이 3월 문을 연 녹스 비치 클럽이다. 다낭 호이아나 리조트&골프 내 위치한 클럽은 개장과 동시에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다. 클럽은 4958㎡(약 1500평)의 면적으로 베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형 풀장과 카바나, 선베드와 상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식음 업장. 클럽 안에는 여섯 곳의 레스토랑·바를 갖춰 수영을 즐기며 수준 높은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당일 잡아 올린 '오늘의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해산물 쉑',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는 '오스테리아', 쌀국수나 반미 등 현지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반미 앤 누들'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코트야드 바, 비치 클럽 바에서는 매일 오후 50% 할인된 가격에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해피 아워를 실시한다.
녹스 비치 클럽
녹스 비치 클럽에서는 요일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요일은 여성들에게 시그니처 칵테일을 제공하는 '걸스 나잇 아웃'을 진행하고, 목요일은 남미의 열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라틴 나잇'을 콘셉트로 파티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은 내로라하는 DJ의 디제잉과 불쇼 등이 펼쳐지는 대규모 풀파티가 열린다.

클럽에서는 국제 스포츠 경기도 열린다. 오는 8월 2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선수가 출전하는 국제 복싱 토너먼트가, 8월 31일부터 이틀간은 국제 마라톤 행사가 열린다.